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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는 일 중에 제일 하기 싫은 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모히또 작성일18-01-1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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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항상 같은 일을 하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싫은게 

    외식업을 홍보해주는 일이에요.

     

    맛집을 후기식으로 광고했을 땐

    어떤 음식이고 무슨 맛이고 그것만 알면

    순조롭게 슉슉슉 써 내려갔었는데

    지금은 후기식이 아니라 전문적인 거라

    이것 저것 자료 찾아서 짬뽕 시켜서 쓰면 힘들어요 ㅠㅠ

     

    한 건물 안에 다양한 외식업들이

    들어선 건물 전체 업종을 다 번갈아가면서 쓰는데

    항상 전문성을 요구하니까

    저도 저지만 계약 담당자랑 팀장님도 스트레스 완전 많이 받아요 ㅠㅠ

     

    자료를 좀 주고 요구를 하면 좀 더 수월할텐데

    별로 없는 자료에다가 다른 업체꺼 참고해서

    홍보 해주는 음식점에 맞게 재료는 뭐가 들어가고

    조미료는 어쩌구 저쩌구 요리 방식은 어디서부터 전해저 내려오고 

    황실에서 즐겨 먹었던 거라나 뭐라나..ㅋㅋㅋㅋ

    그런 것까지 다~~~~ 써 달래요 ㅋㅋ

     

    그래서 회사에서도 힘든 거 없냐고 그러면

    그 외식업 홍보가 제일 어렵다고해요 ㅠ

     

    어려워도 어쩌겠어요..ㅠㅠ

     

    하루에 2개씩 쓰려니... 너무 힘들어서

    이건 2개 불가능 할 것 같아서 

    그냥 하루에 한개씩 쓰고 있어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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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목록

    동그리동동님의 댓글

    동그리동동 작성일

    저도 비슷한 업무를 하는데, 처음에는 생각 좀 하고 쓰라고 기획하라고 그렇게 까더니만 이제는 시키는대로 무조건 네. 하고 일하래요. 어느장단에 맞춰야 할지 환장하겠습니다...

    초코비님의 댓글

    초코비 작성일

    저는 외식은 아니지만, 없는 프로세스 만들어서 적용하라는데, 난감할때가 많아요. 일하면서 '이건 이렇게 해도 될까' 하고 고객사에 물어보면 자기들도 바쁘니까 '그래 그렇게 해도 좋아!' 이러면서 막상 다만들어서 건내주면 '아니 왜 이렇게 했어 바꿔줘' 이러고... 제가 그분야에 전문성이 없다보니, 고객의 needs와 산출물이 항상 갭 차이가  좀 납니다.

    호불호님의 댓글

    호불호 작성일

    요구사항이 많아지다보면 한도 끝도 없는데 스트레스 받으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