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에 모텔 카운터에서 알바를 한사람입니다. 하루 8시간 근무, 한달에 두번 쉬는걸로 130만원 받기로 했습니다. 사대보험안들었고 근로계약서도 당연히 안쓰더군요 월급은 통장으로 안주고 사대보험 안들어서 현금으로 줘야된다며 90년대처럼 돈봉투로 현찰로 받았습니다. 올해 1월중순쯤 갑자기 1주일뒤에 그만둬야될 것 같다며 모텔이 임대로 팔렸다고 해고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갑자기 팔렸다고 하더군요. 전 핑계로만 들리더군요. 그전에 물어봤을땐 몰라도 된다 아니다 라고 감추더니 팔리기전까지 절 이용해 먹으려고 한게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모텔카운터가 딱히 힘든일도 없는일인데 갖가지 트집을 잡으면서 볼때마다 사람 스트레스를 주더니 바로 뒷통수를 쳐버리더군요. 저도 3달전쯤부터 뭔가 찝찝해서 이것저것 증거모아놓고 돈내나어플을 알게 되어 미리 대비해놔서 다행이였습니다. 좀 더 일찍 알았으면 맘고생도 덜했을텐데 조금 늦게 알았네요. 많은 일을 해봤지만 이렇게 신고한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열심히 일해준게 후회스럽네요. 해고 당하고 바로 돈내나어플을 통해 신청했습니다. 법무법인 대현에서 전화가 와서 저와 얘기를 나눠보시더니 처음에는 현금으로 월급받은부분이 걸리지만 다행히 접수해주셨어요. 제 얘기를 들으시더니 충분하시다면서 ^^ 접수되고나서는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됐습니다. 설날이 껴서 조금 늦을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엄청 빠르시더군요. 많이 놀랬습니다~ 제가 계산한 최저임금 누락된 부분과 해고예고수당을 합치면 대략 800만원 조금 안되는데 변호사님이 사업주랑 통화하시고 700만원에 합의 보는걸로 결정했습니다. 2월8일에 350만원 2월 28일 350만원 나눠서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공지사항을 보니 간혹 수수료안내시려고 하는 분들도 있으신가봐요. 본인이 간절할땐 도움청하고 돈받고 배부르니 수수료 아까워 하시는것같은데 그런분들은 악덕사업주랑 다를게 없어보이네요. 인간이면 그러지마세요. 돈을 받아보니 너무 고마운 마음밖에 안들던데.. 참.. 그리고 제 후기를 보신분들은 다 힘들어서 오셨겠죠. 의심하지마시고 이용하세요. 노동청가지마시고 비싼 동네 사무실 가실필요 없어요. 이용하실때 소액결제 아까워하지마세요. 결제하시고 나서 스트레스 점점 사라지실겁니다. 마지막으로 돈내나, 네이버스 법무법인 대현에게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