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고생이 심하셨지요? 해고예고수당은 근로자에게 한달치 월급을 보전해주는게 취지가 아니라 이직준비를 위한 최소한의 기간을 보장해주는게 목적이므로 고용주가 말을 번복해서 바로 출근을 요구하는데 출근을 하지 않으면 받아내기 힘듭니다. 또한 3개월 이내 근무자들을 신청할 수 없구요. 인간적으로는 정말 기분이 나쁜 일이지만..법이 그렇습니다. ㅠ ㅠ 그래도 준비를 잘 하셔서 최저임금과 주휴수당을 받으셨으니 다행이구요. 다음에 만약 이상한 고용주를 만나면 혼자서 고민하지 마시고 돈내나 법무팀과 함께 상의하세요. 감사합니다.

참고로 근로감독관들이 해고예고수당에 대한 해석을 좁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희 로펌측에서 이런 부분의 문제점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지만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앞으로 더욱 분발하여 한분이라도 해고관련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