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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액사건종결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n*********3 작성일2018-10-30

    본문

    우선 저는 주휴수당+수습기간70%지급때문에 신청하게되었어요 이미 사장님의 제멋대로 관리에 저포함 모든 알바생들이 불만을 품고있었고 그 첫 스타트가 제가되었네요 저같은 경우는 조금 특이한 경우인거같아요 계약서에 명시되어있는 진짜 사장과 실질적 매장관리 사장은 달랐어요 매장관리 사장님이 사업이 처음이셔서 알바생들 관리가 엉망이였구요 (알바생이 적이라도 되듯이 대하셨어요 ㅠㅠ) 계속 일할때 힘들다 힘들다 하시더니 제가 사건 신청할때쯤 관리사장님은 아예 빠지고 실질적 사장님이 오셔서 하시더라구오 그런데 어차피 저는 둘중 누군가한테 받아내기만 하면되니까 신경쓰지는 않아도 된다고 하셨어요 근데 관리사장님의 태도에 어이없더라구요 ㅋㅋ... 솔직히 애초에 이 모든 불만과 임금체불이 관리사장님때문에 생긴일인데 실질사장님한테 미뤄버리고;; 그래서 저는 처음엔 실질 사장님한테 죄송하더라구요, 그분은 얼마나 황당했겠어요 하지만..!! 끼리끼리 다닌다고... 실질 사장님의 태도도 장난아니였습니다 물론 저는 많이 연락하지않았지만 실질사장님의 진상에 네이버스측과 법무법인 대현측 모두 다들 지치셨다고해요 ㅠㅠ 그리고 일화도 몇개 말씀해주셨는데 제가 다 부끄럽고 민망하더라구요 전화받는데 얼굴이 확 붉어졌어요 ... 저도 처음에 협의차 연락했을때 문자로 그래도 호의적이신거같아 수업중에 양해드리고 얼른 전화했는데 그냥 제말을 아예 안들으시고 ㅋㅋ 더이상 말해봤자 필요없을것같아서 대리인통해 말씀하시라고했어요 그러고나서 조금 더 있자 돈이 어느정도 입금되어서 제가 나머지 금액 계산해서 이정도 금액 남았으니 입금해달라고했더니, 정말 금액 밖에 안말했는데 요구하는 태도가 그게 뭐냐며 저한테 갑자기 말도안되는 일침을 하더라구요;; 그럼 제가 굽실굽실 거리며 아니면 그와중에 살갑게 대하며 요구했어야하나요 오히려 저한테 화를 내는데 너무 황당했어요 화를 더냈으면 낼사람은 저였고 억울했으면 제가 더 억울하고 할말은 제가 많았죠.. 그치만 그런거해봤자 저도 마음 나아질것같지도 않고 누군가한테 다시 상처되는말 하고싶지도않고 얼른 잊고싶은데 추후에 계속 곱씹게될까봐 안하고있었는데 이때 정말 화나더라구요 너무너무 화났어요 금액도 금액이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다른 알바친구들한테 금전적인 문제 생기지 않길 바라며 신청한것도 있었고, 종결되면서 알바생들을 흠잡고 잔소리해봤자 소용없다는거 칭찬하고 복돋아줘야 내 가게같이 더 열심히한다는거 말씀드리고싶었어요 근데 저도 이사건을 계기로 .... 어차피 그런분들은 이런일이 있든없든 소용없다는걸 알게되었네요 그냥 그런분들보면 얼른 도망가야겠어요 나머지금액도 추후 입금되었고 (감사합니당❤️) 이 금액은 모두 제 시험끝날때까지의 교통비가되겠네요...ㅠㅠㅠㅠ 정말 저 수험생인것도 아시고 알바비로 학원비에 보태던것도 아시던분들이 그러니까 정말 사람이 이럴수있나...싶네요 게시판에도 글 올렸으니 참고해주시구요! 질문사항은 그쪽으로 댓글달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달아드릴게요! 그럼 종결후기 마치며 감사했습니다 단순히 임금이아니라 올바른 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네이버스 법무법인대현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사랑합니당~❤️

    댓글목록

    네이버스님의 댓글

    네이버스 작성일

    생생한 인증 감사드립니다. 고용주가 워낙 태도가 완고해서 담당로펌에서 고생이 많았다고 보고받았습니다. 결과가 모두에게 납득할 수 있도록 나와 다행입니다. 전 직장에선 좋은 일만 기억하시고 준비하시는 시험도 노력하신 결과를 얻어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법무법인 대현님의 댓글

    법무법인 대현 작성일

    여성 사장님이 10만원도 안되는 주휴수당을 지급하지 않기 위해 아침, 저녁 불문하고 장문의 글을 보내고 온갖 진상짓을 한 건이라 기억이 많이 남는 사건이네요. ^^ 특히 변호사사무소도 만만히 보고 갑질을 할 정도면 당사자한테는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할 만 합니다. 이런 이유로 체불임금의 본질적인 문제는 고용주의 꼼수에서 비롯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유 불문 근로를 시켰다면 임금을 지급해야 하는 의무가 생기는데 이를 어떤 이유로도 거부할 수는 없겠죠.!!! 시험을 앞두고 많이 힘들었을텐데 다 잊으시고 금번 시험에 정말 좋을 결과가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기야 떨어져님의 댓글

    감기야 떨어져 작성일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