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다른 분들의 사건 종결 후기를 보면서 저는 언제쯤 글을 쓸 수 있을까 부러워했는데, 드디어 이렇게 후기를 쓰게 되네요. 저는 스마트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머니를 대신해서 돈내나 재능마켓 서비스를 신청했고, 법률사무소 태성의 도움을 받아 지난주 노동청 2차 조사에서 사업주에게 합의금을 받는 것으로 끝냈습니다. 작년 10월, 일하던 식당에서 갑자기 해고당한 어머니는 충격과 배신감으로 몇 날 며칠을 앓아누우셨고, 그 모습을 두고 볼 수 없었던 저는 해결 방법을 찾던 중에 우연히 돈내나를 알게 되어 주휴수당 미지급과 해고예고수당 지급 관련으로 사건을 신청하게 되었는데요. 돈내나는 반드시 본인 명의의 휴대폰을 통해야 하지만, 제 경우는 예외적으로 명의가 다르게 진행되는 첫 케이스여서, 네이버스 법무팀에서 사건 신청을 수락하고 진행 여부를 판단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고 합니다. 사실 신청이 거절될까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히 저희 어머니 사건을 맡아서 진행해주시기로 했고요. 당시 제 문의글에 네이버스 법무팀에서 '연로한 모친을 위해 따님께서 수고해주시는 만큼 저희도 최대한 돕겠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기운내세요.' 라며 해주신 말씀이 얼마나 위안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약 3개월 후 그 말씀대로 힘들었지만 나름 좋은 결과를 얻어, 무사히 사건이 종결된 것에 기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자세히 사건 진행 상황을 포함한 돈내나 이용 후기를 써서 올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저희 어머니 사건을 해결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머니께서도 감사 인사 꼭 전해달라 하셨고요. 정말 저희처럼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좋은 일 하시는 분들이니 복 많이 받으실 거라고, 반드시 그리되길 늘 기도하겠다고 하십니다. 물론 저도 어머니와 같은 마음입니다. 다시 한 번 네이버스와 네이버스 법무팀 그리고 이창훈 실장님, 오성근 변호사님을 비롯한 법률사무소 태성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