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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드디어 끝났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n*********7 작성일2018-12-27

    본문

    드디어 사건이 끝났어요 평소에 연봉협상이라던가 일한만큼이라도 돈 더달라고 말 못하는 성격이에요 퇴사하겠다는 말도 못해서 질질 끌려다니다가 회사도 겨우 관두고 용기내서 퇴직금 달라고 말씀드렸는데 회사에 돈 없다고 못주겠다고 했는데 약간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였어요 집에서 처음에는 그런 더러운 돈 받으려 스트레스 받지 말고 포기하라고 했다가 그냥 못받는 돈인가 포기하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문득 그런거는 꼭 받아내라고 100만원 200만원 너한테 적은 돈 아니지 않냐 이 얘기에 어떻게든 받아내자 생각이 들었어요 여기저기 자문 구하고 알아보다가 친구들은 노동청에 신고 하라고 했어요 근데 삼자대면이 마음에 너무 걸렸었어요 마음 약해져서 괜찮아요 안받을께요 하는 순간 끝이라는 얘기를 너무 들어서요ㅠ 그러다 돈내나 알게 되고 반신반의 하면서 처음에 가입비라던지 글 등록하는데 드는 돈이라던지 아 연말인데 어디 기부했다 생각하자 하고 신청했어요 백수라서 남는게 시간이라고 여기저기 알아보면서 계속 반신반의 했는데 신청하고서 받아낼때까지 거의 3주정도 걸린것 같아요 진짜 돈이라는게 뭐라고 이렇게 줄 수 있는 돈이면서 왜 서로 얼굴 붉히게 만들었는지 정말.. 회사한테 죄송하면서 또 얄밉네요 중간중간 연락와서 청원 취소해줄수 없냐고 연락왔었는데 그때 너무 흔들렸는데 솔직히 진짜로 저는 서류 제출한 뒤로 진행과정 몰랐거든요 회사에서 신고들어왔다고 너가 신고했냐고 연락와서 진행상황 알게 되었네요 그정도로 신경 안쓰고 있으면 어느 순간 돈이 뿅 하고 들어온답니다 물론 좀 많이 타겠죠 똥줄..ㅎㅎ 도움 주신 네이버스 진짜 너무 감사해요 구구절절 말이 길었네요 약간 싱숭생숭해요 돈들어와서 기쁘기도 하고 진짜 이게 뭐라고 서로 얼굴 붉히게 만드는지 너무너무 속상하네요..ㅜㅜ 여러분 받을 수 있어요 마지막 예의상 회사 이름이랑은 가리고 올릴께요ㅎㅎ 으아 연말 잘 보내세요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2019년부터는 진짜 임금체불같은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다들 건승하세요!!!!

    댓글목록

    ARsTSSOd님의 댓글

    ARsTSSOd 작성일

    일년 퇴직금 금액인가요?!

    Tutor님의 댓글

    Tutor 작성일

    축하드려요! 저도받고싶네요ㅜ

    법무법인 대현님의 댓글

    법무법인 대현 작성일

    다른 임금보다 퇴직금을 체불하는 행위는 도저히 용납하기 힘드네요.!! 퇴직금은 1년을 넘게 동고동락하면서 발생되는 최소한의 작별의 위로금이 아닐까요. 이런 금원을 지급하지 않는다면 그만 둔 직원들에게 원한을 사는 일입니다. 고용주분들 제발 정신 좀 차려주세요.~~~

    716deEPo님의 댓글

    716deEPo 작성일

    저두 2018년1월 급여중 미지급분이랑12월 월급이랑 퇴직금이 있네요.저 앞에 이 그회사에서 돈 못받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데...일단 신청해 놓은 상태지만 꼭 받고 싶네요.